[앵커]
전국 투표 현장, 이번에는 야권의 심장 '광주광역시'로 가 보겠습니다.
광주는 현재 투표율이 80%를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투표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광주 투표율이 80%를 넘었습니다.
투표 마감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여전히 투표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나요?
[기자]
투표시간은 벌써 13시간이 넘었습니다.
지금 시각이 저녁 7시 반 가까이 됐으니까 이제는 투표 마감까지 삼십 분밖에 안 남았습니다.
마감 시간이 다가오는 이 시간까지도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투표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심장'답게 투표율은 꾸준히 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까지 투표율을 보면, 광주는 80.5%를 찍었습니다.
지금까지만 보더라도 지난 대선 투표율 80.4%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최근 다섯 번 대선에서 광주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 15대 김대중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90%에 0.1% 모자란 89.9%였습니다.
광주와 전남 유권자는 모두 270만 명가량입니다.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6.5%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대선을 보면 호남은 진보 유력 후보에게 전략적으로 표를 몰아줬습니다.
이전에는 단일 후보였지만 이번은 처음으로 지지 후보가 두 명으로 나뉘었습니다.
또다시 몰표가 재현될 것인지 아니면 두 후보로 표심이 갈릴지 호남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치평동 제 2투표소에서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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