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 황사마스크 필수...미세먼지 '매우나쁨' / YTN

2017-11-15 0

[앵커]
밤사이 중국에서 황사가 몰려오면서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충청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쁜 상태로 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미세먼지가 심한데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있나요?

[기자]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

그래도 평소 주말보다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는 않습니다.

외출 나온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나왔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탓인지 저도 목이 칼칼한 느낌입니다.

현재 충남과 대전, 세종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미세먼지 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지는데요.

오전 10시 기준으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이 세제곱미터 당 334㎍, 세종은 234㎍, 대전은 22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충청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환경공단은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는 예보를 내놨는데요.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될 수 있으면 장시간 무리한 바깥활동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만약 오늘 외출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황사 전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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