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 한 섬에 식당을 차린 한국의 네 배우, 그리고 그곳을 찾는 여행객과 아름다운 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 '윤식당'이 종영을 2회 앞두고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즌 2에 대한 요청이 벌써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이쯤 되면 단순한 '바람' 수준을 넘어섭니다.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 어린이날 예능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한 달간 예능 프로그램 39개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에선 브랜드 평판 2위에 올랐습니다.
금요일, '윤식당'은 식당 영업 마지막 날 모습을 방송했습니다.
손님은 몰리는데 전기가 나가는 최악의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며 주문된 요리를 모두 만들어내는 상황을 담았습니다.
무료 시식행사조차 외면받던 그들인데 처음으로 만석을 달성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습니다.
'윤식당'은 나영석 PD 특유의 여행 예능 가운데 특히 힐링 요소를 앞세웠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 차린 식당이라는 이국적, 이색적 요소도 시청자 끌기에 한몫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편의점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한 '먹방'의 요소와 좌충우돌 여행지 이야기를 한데 모은 것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 자연과 여유로운 여행객들의 모습을 절묘하게 섞어 따뜻한 힐링을 만들어내면서 진화된 예능, 차별화된 예능을 보여줍니다.
이제 종영까지 남은 방송은 2회.
인터넷에는 벌써 시즌 2 제작을 요청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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