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저녁 서울 문래동 도로를 달리던 택시 2대가 부딪치면서 이 가운데 1대가 인도로 돌진해 상가를 들이받았습니다.
1살 아이를 안고 주변을 지나던 엄마가 다치는 등 모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권남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택시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와 앞서 가던 또 다른 택시와 부딪칩니다.
차에 기름을 넣던 사람들이 놀라 고개를 돌립니다.
[원성철 / 목격자 : 찍 하고 끄는 파열음 소리가 크게 났었어요.]
어제저녁(5일) 9시 5분쯤 서울 문래동 도로에서 도로를 달리던 택시 두 대가 부딪쳤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입니다.
충격을 이기지 못한 택시는 그대로 인도로 돌진해 상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를 지나던 29살 오 모 씨와 오 씨가 안고 있던 1살 아이가 유리 파편을 맞는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두 택시가 동시에 차선을 바꾸다 부딪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5일) 6시 45분쯤에는 전북 정읍시 구룡동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8m 아래 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6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초등학생 아들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동선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이 비어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안에 가재도구가 없는 등 최근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찾기 어렵다며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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