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운 날씨에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중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번지 점프하던 중학생은 밧줄에 목이 감겨 실신했고,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9명이 다쳤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수욕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물놀이하다 실종됐던 중학생 조 모 군을 찾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실종됐던 조 군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조 군은 전날 친구들과 물놀이하다 파도에 휩쓸리면서 실종됐습니다.
번지 점프하던 15살 김 모 군이 밧줄에 목이 감겨 정신을 잃었습니다.
김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후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 가족들은 사고가 났는데도, 안전 요원들이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해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낮 12시 15분쯤 서울 제기동의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건물이 검은 연기에 휩싸이고 폭발음이 나는 등 일대가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오후 1시 40분쯤에는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손님 등 9명이 다쳤습니다.
손님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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