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초강력 대북제재법 압도적 통과 / YTN

2017-11-15 0

북한 정권의 자금줄을 완벽히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대북제재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미 하원은 오늘 본회의를 열고 북한 제재 현대화법으로 명명된 새로운 제재 법안을, 찬성 419명 반대 1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대북 원유 판매 이전을 금지하고,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외국 기업을 제재하는 등 기존의 대북제재법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 북한 선박의 운항을 금지하고, 도박과 음란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업 거래를 차단하며 외국은행의 북한 계좌 보유 금지 등 신규 제재도 포함됐습니다.

법안은 또 미국 정부에 신포 해운과 조선중앙은행 등 6개 북한 기업을 추가로 제재명단에 올리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압도적으로 미 하원을 통과한 대북 제재 법안은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해 민주, 공화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법안 제안 설명에서 중국을 비롯한 외국 은행들이 김정은이 제재를 피해가도록 돕고 있다면서 "김정은의 지갑을 쥐어짜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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