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이틀째...인천공항 '투표 열기' / YTN

2017-11-15 0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도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가는 여행객들 많을 텐데요.

소중한 한 표를 잊지 않기 위한 사전투표 열기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연결해 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사전투표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한때 길게 늘어섰던 사전투표소 대기 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비행기에 탑승하는 해외여행객들이 이미 투표를 마치고 출국장을 빠져나갔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대기 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만큼, 사전 투표 열기는 뜨겁습니다.

아직 탑승 수속을 밟기 전인지 양손에 짐을 가득 들고 대기하는 여행객들도 보입니다.

줄이 다소 길긴 하지만, 얼굴에는 내 손으로 직접 대통령을 뽑는다는 뿌듯함과 여행의 설렘이 가득합니다.

사전투표소는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 카운터 옆에 마련돼 있습니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저녁 6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는 8천 4백 명이 넘는 유권자가 인천공항에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1시간 가까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비해 선관위는 오늘 인천공항에 투표용지발급기 14대, 기표소는 17곳으로 더 늘렸습니다.

지금 공항에 도착하시면 투표 대기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안팎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오늘 낮 12시 전까지는 국제선 이용객이 많은 시간 인만큼, 대기 행렬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국 전 사전 투표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여행길 조금 일찍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준비물은 별도의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만 들고 사전투표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앞서 인천 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황금연휴 중 인천공항을 이용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를 만 6천여 명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오늘 해외여행 떠나는 시민들은 어느 정도로 많습니까?

[기자]
최장 11일인 이번 황금연휴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고 있는데요.

어린이날인 오늘도 16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공항 공사는 오늘 해외로 빠져나가는 여행객들은 8만 2천여 명, 국내로 귀국하는 사람들은 7만 8천여 명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가량 더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공항에 있는 장기 주차장은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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