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프리허그' 유세 현장에서 암살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가 글을 올린 지 한 시간 반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어제 오후 8시쯤 지구대에 자수한 26살 A 모 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 6시 반쯤 인터넷 사이트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프리허그 유세에서 '암살하겠다'는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인터넷에 올린 게재물이 확산하자 겁을 먹고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 후보는 사전투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서울 홍대 근처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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