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기는 광화문 오픈스튜디오입니다. 저희 오픈스튜디오는 세종문화회관 6층 옥상에 마련되어 있고 제 뒤로 멀리 북악산 자락 아래 파란 지붕의 청와대 본관 건물이 보일 겁니다.
조금 전부터 빗줄기가 조금은 강해졌습니다. 이제 투표 마감시간이 3시간 남짓 남았는데요. 최종 투표율에 궂은 날씨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오늘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향후 5년간 바로 저곳 청와대 본관에서 집무하게 될 대통령이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안윤학 기자와 함께 오늘 후보자들의 움직임과 투표 상황 그리고 개표 일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이제 몇 시간 뒤면 저희 뒤로 보이는 청와대 주인공이 결정이 될 텐데요. 새 대통령 당선의 윤곽이 언제쯤이면 드러나게 될까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청자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한 6, 7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자정, 내일 0시 그쯤에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일단 투표가 종료되는 밤 8시에 각 방송사가 출구조사를 발표합니다. 그 출구조사를 기초로 해서 개표 진행 상황이라든가 각 지역별 투표 성향 등을 고려해서 선거 예측보도를 하는데요. 그 결과가 0시쯤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아무래도 투표 시간이 저녁 8시까지이다 보니까 그만큼 개표시간이 조금은 늦어지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사전투표율이 26%에 이르렀고요. 오늘도 70% 후반에서 80%까지 예측되는 만큼 높아진 투표율이 한몫을 하고 있고요. 투표 마감시간도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2시간 더 길어졌고요. 그리고 투표지 분류기 처리 속도가 늦어진 면도 있습니다. 대선 출마자가 지난 18대 대선보다 2배 정도 늘어났으니까 투표용지가 길이가 길어졌고 오류 방지 차원에서 처리속도가 분당 310장에서 190장으로 낮추면서 개표가 조금 지연되고 있습니다.
[앵커]
개표를 좀 더 정확하게 하깊은 선관위의 조치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어느 정도 개표가 진행되고 윤곽이 나올 때쯤 되면 혹시 후보자들이 이곳 광화문에 올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보통 당선 윤곽이 어느 정도 결정이 되면요. 후보들은 개표상황실이 꾸려진 당사를 먼저 찾습니다. 가서 당직자들과 의원들을 격려를 하고요. 기자회견을 먼저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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