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잠시 뒤 투표...투표율에 촉각 / YTN

2017-11-15 0

[앵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조금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후보들마다 긴장하며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각 당 상황실 표정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쪽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선거일을 맞은 문재인 후보 측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민주당은 이곳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개표 상황실을 차렸습니다.

당사보다 훨씬 넓은 곳에 상황실을 마련한 데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문재인 후보 측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데요,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쯤이 되면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이곳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잠시 뒤 8시 반에 자택 근처인 서울 홍은중학교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투표를 합니다.

이어서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다가 당락 여부가 윤곽이 나올 때쯤이면 상황실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천만 명 넘게 참여한 사전투표 열기에서 나타났듯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이 뜨겁다고 보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유지된 대세론이 투표날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도 패배를 겪었던 지난 대선의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투표가 끝날 때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한편, 혹시라도 돌발상황이 벌어질 것에 대비해 전국 투표 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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