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캐스팅보트'?...충청권 유권자 발길 이어져 / YTN

2017-11-15 0

[앵커]
이번에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충청권은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곳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이상곤 기자가 나가 있는 투표소에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투표소는 초등학교 2층 강당에 마련돼 있습니다.

2층이라고 하니까 장애인들의 편의가 걱정되실 텐데요.

이곳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들의 투표소 진입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강당 안에서는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넓은 강당에서 투표가 이뤄지다 보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다들 여유로운 표정입니다.

다만 사전투표처럼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 줄 알고 이곳을 찾았다가 지정된 투표소가 아니라 돌아가는 유권자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충청권 유권자는 442만여 명으로 처음으로 호남권 유권자를 추월했는데요.

세종시의 인구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충청 지역은 전통적으로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주요 대선후보들은 세종시 행정수도 격상 등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놔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사전투표는 세종이 가장 높았고, 대전은 전국 평균을 넘어섰지만, 충남과 충북은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둔산2동 제1 투표소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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