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이기정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오늘 자정이면 모든 공식 선거운동이 끝납니다. 이제 국민의 선택만 남게 됩니다.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이번 대선에서 민심이 선택할 단 한 명의 후보, 단 한 명의 대통령은 누가 될지 이제 내일이면 그 운명이 정해집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기정 선임기자와 함께 마지막 대선 판세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했고요. 주요 후보 5명, 어느 후보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선전을 한 그런 선거였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인터뷰] 이번 선거가 대형 이슈라든지 선거 전체를 관통하는 이슈가 상당히 부재했기 때문에프레임이 상당히 지배한 선거였단 말이죠. 구도의 선거였는데 계속 안철수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단일환 얘기라든지 홍준표 후보 포함한 3자 단일화 얘기가 계속 됐습니다마는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그 얘기는 일단 이념적인 다양성 같은 것들이 끝까지 유지가 됐다는 것이고 유권자들로 하여금 소신투표할 수 있는 투표의 장이 마련됐다. 그래서 선거 때마다 단일화 논의가 항상 선거를 지배해 왔고 그리고 항상 단일화 항상 됐었죠. 이번 선거처럼 다섯 후보가 출마했는데 단일화가 안 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13대 대통령 선거 때는 그때 4명이 출마해서 YS, DJ 단일화되지 않았었죠. 그 이후에는 어떤 형태로든 간에 단일화가 있었는데 이번 선거에서 끝까지 완주한 것은 이념적으로 상당히 보수와 합리적 보수, 선명 진보와 진보 이렇게 나눠지면서 그런 것들에 따른 유권자들의 소신 투표 그런 것들이 가능해졌다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제 5명이 출마하다 보니까 진보 후보, 보수 후보, 한 명씩 나왔던 선거와 달리 다자구도가 되면서 뭐라고 할까요, 투표 판세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달라졌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5명의 후보가 다 나올 것이냐에 대해서 처음에는 의문을 갖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유승민 후보 같은 경우에 중도에 후보 사퇴 압박도 받고 의원들이 집단으로 탈당하기도 하는 그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것을 통해서 오히려 더 지지율이 올라간다든가 하는 부분이 보였고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도 결국 10년 만에 후보를 내게 됐습니다.
진보당의 후보가 심상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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