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19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9일) 치러집니다.
이번 대선의 유권자 수는 4천247만 9천여 명으로 2012년 18대 대선 때 4천50만여 명보다 백97만여 명 늘어났고, 이 가운데 천 백7만여 명이 사전투표로 이미 투표를 마쳤습니다.
대통령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전국 만 3천9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투표는 주소지 주변의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가 가정마다 발송한 투표 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대통령의 윤곽은 자정쯤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은 투표와 개표 상황을 19대 대선 뉴스특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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