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미 대선' 당일인 내일(9일) 극장가에도 막바지 연휴 특수를 겨냥한 신작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합니다.
장르도 국적도 다양한 영화들을 관객을 유혹하는데요.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식민지 개척 의무를 띄고 우주를 항해하는 '커버넌트' 호.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다 커다란 위협을 마주한 일행은 필사의 탈출을 감행합니다.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자신이 창조한 SF 공포물 '에이리언'의 세상으로 귀환했습니다.
'에이리언 1편'의 30년 전 이야기를 담았던 프리퀄 '프로메테우스'에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강인한 여전사 '다니엘스'가 '리플리'를 이어 인류를 구원할 여주인공으로 나오고, 마이클 패스밴더가 인간의 정서를 지닌 인공지능 로봇을 연기합니다.
해방 직후 혼란한 경성.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현장에 남은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입니다.
고수가 과거를 숨긴 정체불명의 운전수 역을 맡아 경성 최고 재력가로 변신한 김주혁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칩니다.
[고수 /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최승민 역 : 장르가 서스펜스 스릴러인데, 마지막까지 그런 긴장감을 가지고 가는 그런…]
원작인 미국 소설 '이와 손톱'의 서사구조를 따와 과거의 살인사건과 현재의 법정 공방 신을 교차 편집해 보여줍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 전학생 소녀를 따돌리던 초등학생, 이시다 쇼야.
괴롭힘에 지친 친구가 전학을 가고, 이시다는 반대로 따돌림을 당하는 외톨이가 됩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이시다는 6년 뒤 소녀를 찾아가 철없던 지난날을 사과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하려 노력합니다.
진정한 친구와 용서의 의미를 묻는 작품으로 '너의 이름은.'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돌풍을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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