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상일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후보들은 전략 지역에서 민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상일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이 마지막 휴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으로 부동층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일 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예전 역대 조사에 따르면 최종일날 마지막 투표일날도 사실은 후보를 바꾼다는 그런 분들이 많았어요. 그러니까 대충 3%, 5% 정도가 마지막 날 결정하신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특히 우리가 역대 선거를 보면 아주 박빙의 차로 승부가 난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마 후보진영에서 볼 때는 마지막까지도 최선을 다해야지만이 본인들이 역전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나름대로 자신의 약점 지역들 이런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최대한 하고. 특히 마지막 유세를 어디에서 할 것인가. 이걸 두고 각 캠프들이 전략적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공표된 여론조사들 보면 최종 발표된 부분까지 봤을 때 1위 싸움이 아주 치열하게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많은 후보들이 계속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요. 그 속에서 최종 마지막 날까지 누구를 찍을지 고심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율이 26%를 넘었다 하더라도 또 그만큼 많은 분들은 아직 오히려 지지 후보를 정확히 결정 못했기 때문에 투표장에 가기를 미룬 분들도 있을 것 같거든요. 아마 이런 분들, 아직도 확고하게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분들을 겨냥한 마지막 최종 선거 유세전들이 지금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주요 후보 한 사람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는 어제 홍대에서 프리허그를 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 이런 공약을 했었는데 어제 실천을 했어요. 그런데 이걸 두고 젊은이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이런 분석도 있는 반면에 또 대통령이 뭔가 된 듯한 모습을 연출해서 보수층의 표심을 자극했다. 이런 분석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죠. 어제 꽤 많이 홍대 앞에서 모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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