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쯤 진화가 완료됐던 강원도 강릉 일대 산불이 강한 바람 탓에 일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산림청은 어제 저녁 8시 20분쯤 강릉 성산면 지역에서 불길이 발견돼 소방 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서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대피령이 내려져 성산면 일부 주민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금산 1리 마을회관 앞과 금산교회 인근, 강릉교도소 담장 주변에서도 작은 불과 연기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날이 어두워져 진화 인력과 장비는 철수한 상태지만,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잔불 제거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잔불 재발화 가능성이 커 감시조 60명을 교대로 투입하는 등 산불 감시 체제로 강화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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