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뚫은 코스피 2,300 달성 전망 우세 / YTN

2017-11-15 0

[앵커]
코스피가 지난 5년간의 박스권을 뚫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제 2,240선을 넘은 만큼 2,300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전체 비중이 20%에 육박하는 삼성전자 주가의 목표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코스피.

2,240선까지 넘어서면서 2,300선을 내다보게 됐습니다.

증권사 대부분은 올해 안에 2,300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상반기 내에 2,3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하나금융투자 등 몇 곳은 2,350까지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전망은 대장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와 맞물려 있습니다.

[김성훈 / 메리츠종금증권 과장 : 2,200 이상을 끌어왔던 중요한 원동력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이기 때문에 그 이상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분기까지는 실적이 좋은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대세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증권사들은 너도나도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이 가장 높게 전망했는데 270만 원에서 330만 원까지 올렸고 유안타와 KTB투자증권은 270만 원을 300만 원으로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은 각각 270, 260만 원에서 290만 원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입니다.

하지만 최근 오름세는 몇 개 대형주 위주 장세인 만큼 지수가 오른다고 묻지마 투자나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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