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인천공항은 귀국 인파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되면서 이곳 입국장에는 더욱 많은 사람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긴 비행으로 다소 지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손에는 선물을 한가득 들고 모처럼의 여행에 들뜬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인천공항은 귀국하는 사람은 물론 가족을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기나긴 황금연휴를 보내고 돌아온 사람들은 아쉬움과 함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집으로 향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귀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후 6시에서 저녁 8시 사이에 가장 많은 귀국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해외로 떠나는 승객 역시 7만여 명에 달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20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버스정류장과 입국장 곳곳에 직원을 추가로 배치해 질서 유지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이용객이 공항을 오가면서 현재 주차장도 가득 찬 상황인데요.
공항 측은 혼잡을 막기 위해 이용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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