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징검다리 연휴 막바지를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도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달했다가, 밤 10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지금 제일 많이 막히는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12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가장 막히는 곳은 국사교에서 청원휴게소 부근까지 5.1km 구간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인데요.
이곳 지나는 데만 10분 정도가 걸립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전체적으로는 모두 43km 구간이 정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당진나들목부터 칠동교 부근까지 3.4km 구간이 막힙니다.
보시는 것처럼 차량 속도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31.7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상습 정체구간인 마성나들목에서 마성터널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 11시쯤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시간이 갈수록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인데요.
연휴 막바지인 만큼 나들이에서 돌아오는 차량이 많아 정체 구간은 상행선에 몰려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2시간쯤 후인 오후 3~4시쯤 차량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밤 10시 이후에나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전체적인 통행량은 458만 대로 예상됐습니다.
평소 일요일 교통량 397만대보다 60만 대 정도가 많은 것이어서, 그만큼 정체는 길게 이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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