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찾아 위로했습니다.
이 총리 후보자는 미수습자 수색 등 세월호에 계속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범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퇴임식에 앞서 세월호가 올려진 목포 신항을 찾았습니다.
수색이 길어지면서 지쳐가고 있는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 여러분이 어떤 사정인지는 잘 아니까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색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세월호 선체에서는 최근 사람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은 세월호를 잘 아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총리 후보에 지명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박은미 / 미수습 허다윤 양 어머니 : 저희가 쓴 호소문인데, 대통령님께 전달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3년 전 세월호 사고 때부터 진도 사고 해역과 팽목항, 목포 신항을 수시로 오가며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유가족 등을 위로했습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진흙더미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자들도 격려했습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국회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 오는 15일 전남지사 자리를 사임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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