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수 / 조태현, YTN 정치부 기자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없이 치러진 이번 19대 대통령 보궐선거. 오늘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촛불과 태극기, 계층과 이념으로 갈라진 우리 사회를 통합하는 일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용인대학교 최창렬 교수,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정치부 조태현 기자 세 분과 함께 향후 정국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에 치러진 선거. 그만큼 국민적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기도 뜨거웠는데요. 선 오늘 첫날, 취임식이 간소하게 치러졌는데요. 취임 일성을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습니다. 재벌 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습니다.]
[앵커]
한마디한마디가 다 맞는 말이고 마음에 와닿는 그런 말들인데요. 우선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간단하게 평가를 한다면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번 선거는 촛불대선의 성격을 배제하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촛불민심에 의해서, 다시 말하면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의해서 대통령이 파면됐었고, 전직 대통령이. 그리고 그 결과 치러진 선거입니다.
그래서 이 선거의 기본적인 정신은 시대정신이고 결국은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전직 대통령이 소통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소통하겠다라는 것이고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
그리고 정경유착이 지난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이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 단어 자체가 사라지게 만들겠다, 이런 것들이 이 시대를 바꾸겠다는 그런 대통령의 의지로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 소통 행보 같은 것들도 대단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야당 당사를 방문한 것은 제가 알기로는 헌정 사상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국회에서 야당 대표들 만나는 일은 있었고 많이 봐왔습니다마는 직접 야당 당사를 방문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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