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진 / 앵커, 염혜원 / 기자
[앵커]
국회 현장 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광화문과 마찬가지로 국회의사당에 보이는 이곳 현장도 비가 그쳤습니다. 미세먼지도 씻겼고 공기도 맑습니다.
국회는 취임식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치부 염혜원 기자와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염혜원 기자, 아직 저희도 익숙지는 않은데 문재인 당선인 신분에서 대통령 신분으로 바뀌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금 전인 8시에 전체회의를 열어서 이 부분을 의결했습니다. 당선을 확정한 건데요.
이 과정은 모두 언론에 공개됐고 10분 정도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결정 선언 순간 19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고 더불어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당선증은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이 받았는데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정오에 국회에서 취임선서 직전에 이 당선증을 받을 전망입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대통령으로서의 첫날입니다. 공식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일단 국군통수권자로서 이양을 받는 일정이 벌써 진행이 됐습니다. 조금 전인 8시 10분 합참의장이 군통수권 이양보고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택에서 전화로 보고를 받았고요. 이후 9시 20분에는 첫 외부일정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갖게 됩니다.
10분 정도 이 행사를 치르게 되고 9시 30분에 자택을 출발해서 국립현충원에 도착해서 전직 대통령 묘역 등에 참배를 하게 됩니다.
이후 정오에는 이곳 국회를 찾아서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게 됩니다.
[앵커]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가 이뤄진다고 하셨습니다. 로텐더홀은 국회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습니까?
[기자]
로텐더홀은 저 뒤에 보시는 국회 건물의 정면에 있는 계단을 향해서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계단을 통과하면 빨간색 카펫이 깔린 길목이 나옵니다.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인데 국회 외관에서 보자면 저 파란색 돔 바로 아래 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과거 대통령들은 지금 뒤에 보이고 있는 국회 앞 잔디밭에서 성대하게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국민들도 많이 모시고 그리고 각국 정상들의 축하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약식으로 치러지죠?
[기자]
그렇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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