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진 / 앵커, 염혜원 / 기자
[앵커]
이번에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의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대통령으로서의 5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정병진 앵커, 염혜원 기자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병진 앵커!
[앵커]
계속해서 국회 현장 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이곳 현장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불어서 다소 추운 편입니다.
국회는 새정부 출범을 맞아 새벽부터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는 등 취임식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기간이 없기 때문에 오늘부터 곧바로 대통령 직무가 시작되고 따라서 오늘 취임식은 국회에서 약식으로 치러집니다. 정치부 염혜원 기자와 함께 관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염 기자, 문재인 후보가 41% 넘는 득표율로 당선인이 됐는데 오늘 공식 일정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잠시 뒤인 6시 반에서 7시 반 사이에 일단 첫 번째 일정으로 합참의장에게 군통수권 이양보고를 받습니다. 서울 홍은동 문 후보 자택에서 전화로 보고를 받게 되는데요. 이후 9시 20분부터 외부 일정이 시작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9시 30분까지 이곳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축하 인사를 받게 되고요. 9시 30분부터는 이곳을 자택을 출발해서 국립현충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전직 대통령 묘역 등에 참배를 한 뒤 이후에 정오에는 이곳 국회에서 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게 됩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제 당선인 신분에서 대통령으로 바뀌는 그 시점은 언제쯤입니까?
[기자]
오전 8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체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 전체회의에서 당선 확정이 의결되면 의사봉을 두드리는 순간 대통령직으로 신분이 바뀌게 됩니다. 이때부터 새 대통령의 임기가 2022년까지 임기가 시작되고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도 시작됩니다. 이 회의의 전 과정은 오늘 공개가 되는데요. 당선증은 그 자리에서 바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사무총장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당선인은 이 당선증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기 직전에 받을 전망입니다.
[앵커]
또 새 대통령 일정을 보니까 합참의장과 통화하는 스케쥴이 있습니다. 군 통수권이 이양되는 시점이 이때쯤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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