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청권은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을 족집게처럼 맞춰온 곳인데요.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도 개표가 진행되고 있을 텐데요.
개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이곳에 도착한 투표함이 속속 개봉되면서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열린 건 선관위에서 보관 중이던 사전투표함입니다.
한쪽에서는 우편투표함이 열려 봉투에서 투표용지를 꺼내 개표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곳 개표소에서 개표되는 투표함은 모두 170개입니다.
개표를 진행하는 사무원들은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집계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또 개표소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투표율도 잠정 집계됐는데요.
사전투표 1위였던 세종시는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충남은 제주에 이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내며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주요 대선후보들이 세종시 행정수도 격상 등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놔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서구개표소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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