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살던 80대 노인이 숨진 지 일주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1일 서울 진관동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사는 80살 이 모 할머니가 숨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요구르트 배달원이 이 모 할머니 집 앞에 일주일 가까이 요구르트가 줄지 않고 쌓여있어 주민센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 다량의 약 봉투가 있었고, 이 할머니가 평소 지병을 앓았던 점을 미뤄 뇌경색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할머니는 기초수급생활자로 가족 없이 홀로 임대아파트에서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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