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후보자 첫 출근 / YTN

2017-11-15 0

[앵커]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오늘 처음으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 출근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 후보자는 총리실 간부들과 인사를 한 뒤 주요 현안 업무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우선은 제가 지각했어요. 오다 보니까 안경을 빠뜨리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길가에 안경점에 가서 안경 사는 시간 만큼 지각을 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우선은 제가 수험생의 처지에 있기 때문에 몹시 조심스럽습니다. 더구나 이번 청문회는 정치, 외교, 안보 또 경제, 사회의 다방면에 걸친 현안들이 많이 다뤄질 걸로 전망이 됩니다.

제가 지방행정에 3년 가까이 있다 보니까 조금 어두울 수도 있어요.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그래서 빨리 제 머리를 업데이트 하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문제든 간에 제가 충분히 파악을 해서 성실한 청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책임총리에 대한 각오라든지 그런 게 있으시면.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우선은 헌법이 정한 총리의 권한과 한계라는 건 제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책임총리라 해서 모든 것을 다 마음대로 한다는 뜻은 아닐 거고요.

다만 총리가 해야만 될 일들이 헌법과 법률에 명시돼 있는 것은 당연히 의무를 이행해야 되는 것으로 명시돼 있지 않더라도 제가 꼭 해야겠다 하고 생각하는 것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국정의 과제와 부처의 정책이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 둘째는 국정과제에 필요한 속도와 부처의 수행 속도가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 셋째는 유관부처 간의 정책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는 것. 이런 것은 총리실이 확실히 조정해 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야당에서 송곳검증을 예고했는데 자녀의 병역 의혹...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그 문제는 제가 준비팀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장관 제청 관련해서 대통령께서 제청을 해 달라는 요청을 직접 하셨나요?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아마도 이번 주 중에 협의의 기획있을 것으로 봅니다.

[기자]
후보 자격으로서 제청을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저의 의견을 물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식 제청이라기보다는. 그것은 정치 행위로써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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