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안질환 백내장 치료법, 다초점 인공수정체란? / YTN

2017-11-15 2

[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백세시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인데요.
한번 수술을 하면 반영구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나에게 잘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내장 치료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앞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은 정확히 어떤 질환입니까?

[인터뷰 :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원장]
우리 눈에는 카메라 렌즈에 해당되는 수정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빛을 모아서 망막에 정확히 맺히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렌즈에 혼탁이 생기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앵커]
백내장 치료방법도 전해주시죠.

[인터뷰]
예전에 수술법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약물치료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수술법이 굉장히 발달해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로 백내장을 치료합니다.

[앵커]
인공수정체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있습니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조절력이 없기 때문에 가까운 곳을 볼 것인가, 먼 것을 볼 것인가 선택적으로 한 군데만 초점을 정하는 것이고요.
반대되는 부분에서는 돋보기나 안경을 껴야 됩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수정체의 조절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거리 근거리를 볼 때 용이하게 쓸 수 있는 렌즈입니다.

-----
[궁금해요!]
Q. 백내장 진단을 받으면 바로 수술을 해야 하나요?

A.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할머니는 시력이 0.3까지 떨어져도 불편하지 않으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미세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시력이 1.0이라도 굉장한 불편함을 느낍니다.
불편함은 환자 자신이 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백내장은 환자가 불편하면 수술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
[앵커]
백내장은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정기검진과 예방에 힘쓰면 수술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하거나 잘 보이지 않을 경우, 가까운 전문기관을 찾아가 꼭 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 AD 송정민

-----
문의 : 압구정안과의원 (02-3416-1001)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8_2017051310000656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