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내부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세월호 3층 객실에서 나흘 연속으로 사람 추정 뼈가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층 우현 객실 가운데 쪽에서 나온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작은 크기의 뼈 11점을 거둬들였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가가 감식한 결과 사람 뼈로 추정됐습니다.
오늘 뼈가 발견된 곳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어제까지 두개골 등 사람 추정 뼈 38점이 발견된 곳입니다.
아울러 4층 객실 선미에서 나온 진흙에서도 사람 추정 뼈 1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지난 5일, 세월호 침몰 수중에서 발견됐던 정강이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에서 정밀 감식을 벌인 결과, 단원고 교사였던 故 고창석 씨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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