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강남역 사건을 추모하는 시민단체 모임은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사건의 본질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었다며, 성차별적인 사회 구조와 문화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저녁 사건 발생 장소 인근인 신논현역에서는 추모제 참가자들이 강남역 10번 출구까지 마스크를 쓰고 침묵 행진을 벌입니다.
지난해 5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의 공용화장실에서 조현병을 앓던 35살 김 모 씨가 처음 본 20대 여성을 흉기로 숨지게 해 우리 사회에 충격을 줬습니다.
김 씨는 대법원에서 징역 30년 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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