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세월호 3층 객실에서 사흘 연속으로 유골이 수습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아침 8시부터 시작한 선내 수색 과정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우현 3층 가운데 부분에서 사람 추정 뼈 9점을 발견했습니다.
또 뼈 9점이 나온 곳과 같은 곳에서 거둬들인 진흙에서도 작은 크기의 뼈 두 점이 확인됐습니다.
뼈가 나온 구역 안에서는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38점의 사람 추정 뼈가 거둬졌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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