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도발...대화국면 앞두고 '기선 제압용'? / YTN

2017-11-15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광삼 / 변호사,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스튜디오에 네 분 나와 계십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문화일보 이현종 논설위원, 김광삼 변호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서양호 소장 네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북한 얘기부터 해 보죠. 북한이 지대지 이거죠. 지대지 미사일 발사를 했는데 이게 뭐예요. 예전에는 말이에요. 미사일 이름이 무수단, 노동, 스커드 이런 식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북한이 부르는 화성12형이라고 했어요.

[기자]
북한이 부르는 건 항상 화성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북한의 전략군으로 화성 포병이라고 부릅니다. 김락경 대장이 지금 사령관인데 북한이 화성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화성 1, 2, 3. 어제 발사한 건 화성-12형이라고 명명을 했고요. 우리가 말하는 무수단 노동은 지형이름입니다. 1992년도 함경북도 화대군 노동리라는 데에서 노동미사일이라는 것이 첫 포착이 돼서 지명을 따서 노동미사일이라고 하는 거고 무수단 역시 그것이 1990년대 말에 노동리가 무수단리로 바뀝니다. 행정구역 개편들 통해서. 그래서 부르는 거고.

[앵커]
스커드는 지명이 아니잖아요.

[기자]
스커드는 원래 공산권에서 우리 냉전 체제 때 삼각형 모양인 걸 거의 원추 모양으로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그걸 스커드라고 하자라고 했고 최근에 한미 군당국이 명령하는 것은 북한식으로 시리얼 넘버가 있습니다. KN-O1으로 해서 쭉 해서 어제 발사한 건 아무래도 17번째인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이기 때문에... KA-17로 명명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앵커]
이게 4000~5000km, 그럼 중장거리죠.

[기자]
본인들이 중장거리라고 표현을 했죠.

[앵커]
본인들이 표현했다는 것은 뭔가요?

[기자]
지금 북한이 말하는 조선말 중에 장거리개념을 킬로미터수로 따지면 4000km 이상. 그런데 우리가 서방에서 보는 ICBM급은 5500, 이걸 딱 숫자로 나눌 수는 없고요. 지난 1월 인도가 발사한 게 있습니다. 아그나-4 미사일인데 4000km를 날아갔는데 그건 유럽에서 ICBM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어떤 지금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ICBM으로 들어가는 기술력은 확보했다. 그러니까 ICBM에 버금가는 신형미사일을 쐈다 이렇게 규정할 수 있겠죠.

[앵커]
그런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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