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충북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농수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넘어져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차들로 가득 찬 고속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경찰은 밀려드는 차들을 다른 길로 안내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충주휴게소 부근에서 트럭과 다른 차량이 충돌하면서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가 숨지고 다른 차량 탑승자 1명이 다쳤습니다.
트럭에 실려있던 인화 물질인 시너가 도로로 흘러나오면서 사고 수습도 늦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하행선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돼 차들은 방향을 돌려 인근 나들목까지 역주행해 국도로 우회해야 했습니다.
[황인범 / 사고현장 목격자 : 충주휴게소 지나자마자 차가 다 서 있더라고요. 30분 정도 대기했다가 경찰차 여러 대가 와서 차량을 전부 유턴시킨 거예요. 고속도로 내에서.]
2시간여 뒤, 사고로 정체를 겪던 북충주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추돌사고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사고가 미처 수습되기 전에 또 추돌 사고가 나면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습니다.
앞서 오후 5시 반쯤에는 전북 남원시 남창리에 있는 한 농수로에서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77살 김 모 씨가 농수로 옆 개울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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