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퍼스트 도그' 길고양이 '퍼스트 캣' 탄생 / YTN

2017-11-15 0

■ 방송 : YTN 뉴스나이트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서정욱 변호사

◇앵커: 청와대 이색적인 풍경도 많이 보이고 그리고 청와대 새 식구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찡찡이와 토리를 최영일 평론가께서 소개를 해 주시죠.

◆인터뷰: 이름이 재미있죠. 찡찡이는 원래 문재인 대통령이 키우던 고양이에요. 애묘인인 거죠. 저도 고양이를 키우거든요. 뭉치라는 이름인데...

어쨌든 저 찡찡이가 전국민이 다 알게 된 것은 퍼스트캣, 어찌보면. 청와대 들어가는... 사실은 미국이나 선진국을 보면 애완동물들을 많이 반려동물로 키우기 때문에 누구가 총리가 됐다, 대통령이 됐다,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함께 미국에서 백악관 생활을 하고 같이 퇴임을 하는 그런 유명한 개들도 많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역대 대통령들이 개는 많이 키웠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측에서 받은 개들을 기념품처럼 가져오기도 하고 그런데 찡찡이는 원래 키우던 고양이니까 퍼스트캣으로 들어가는 게 당연한 건데 화제가 되는 건 토리예요.

왜냐하면 유기견입니다. 도살되기 직전에 동물보호단체가 구해낸 개예요. 요즘에 동물농장 같은 데서 보시면 사람들 심금을 찡하게 울리는 동물들의 스토리가 사람 못지않더라. 지금 워낙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가 많이 늘다 보니까 이제 더 이상 개나 고양이를 가축으로 취급하지 않고 가족, 이렇게 받아들이는 심정이 높아졌거든요.

그러면서 토리에 대한 국민들의 뭐랄까요, 동정이 커졌는데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셔서 어찌보면 처음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입양되는 강아지, 토리 관심이 높습니다.

◇앵커: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렇게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바마 정부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잖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일단. 강아지를 기르면 예를 들어서 외국 같은 경우는 정상들과의 초청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잖아요.

백악관에. 그러면 개들이 나오고 개들이 등장해서 초대 받은 정상의 무릎 앞에 앉았다. 그러면 그것도 굉장히 환영의 의미로 또 부여하고 이런 식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가 있으니까 어쨌든 그런 강아지를 통해서 외교도 가능하다. 이렇게 오바마가 했는데 지금 아까 토리 이야기 짧게 이야기를 하자면, 저도 하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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