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0시 7분쯤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의 공기압축실 냉각 설비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고 작업하던 근로자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에서 노동부의 안전 진단이 진행되는 기간에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1일 크레인 사고가 났던 7안벽 맞은 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나자 삼성중공업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냉각탑 발판을 용접하는 작업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거제 삼성중공업에서는 크레인 사고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전 작업장에서 생산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가 지난 15일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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