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 /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오늘 정국 대담하기 위해서 청와대 행정관 지낸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 저희 YTN의 객원 해설위원 유용화 박사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5.18 37주년 기념식. 유 박사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이 상당히 감동적이었고요.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가족 중 한 사람이 나와서 편지를 읽지 않았습니까? 그걸 끌어안아주고 같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우리나라 지도자 대통령이 국민의 아픔을 같이 한다, 이런 사실, 그걸 어루만져주고. 저는 장면 중에서 그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었고요.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만들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봤을 때는 두 가지 측면에서 우리가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이어진다, 계승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광주민주화운동 이후에 벌어졌던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 이름도 거명됐고요. 그런 부분들은 결국 민주화운동을 계승하는 정부가 되겠다. 민주화운동 세력을 대표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걸 분명히 밝힌 거고요.
두 번째는 촛불혁명을 얘기했습니다. 정확한 용어는 제가 봤을 때는 국민혁명인데요. 국민혁명이라는 것은 국민주권주의. 그러니까 대통령 권력을 사적으로 오용하고 남용하지 않고 대통령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 쓰는 정부. 그런 측면을 두 가지를 얘기했기 때문에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권력적 측면 어떤 정권적 측면 이런 부분들을 오늘 밝힌 그런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서 원장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오늘 행사가 문재인 정부 출범한 이후에 첫 정부 행사였습니다. 그런 만큼 메시지와 행사 준비, 참여자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전에 보통 5.18기념식에는 한 3000명에서 4000명 정도 참석했는데 오늘은 여야 지도부와 더불어서 한 1만 명 정도 참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말씀하셨지만 문재인 대통령 메시지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국민 대통합을 하자. 대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거듭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아주 특별했던 것은 그동안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느냐 합창하느냐를 두고 한 10여 년간 계속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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