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강정호 2심도 징역형 / YTN

2017-11-15 28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강정호 선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아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 선수의 항소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음주 운전으로 두 차례 벌금형의 처벌을 받고도 다시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만큼 1심의 형이 무겁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선수는 지난해 12월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1심은 강 씨가 과거 두 번이나 벌금형 처벌을 받았는데 또 음주운전을 했고 이번에는 교통사고까지 낸 뒤 현장을 이탈했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강 씨 측 변호인은 1심 징역형 이후 비자 발급이 거부돼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됐다며 비록 잘못이 작지 않지만, 야구를 접으라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벌금형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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