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광삼 / 변호사
[앵커]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꿈을 완성하겠다.
[기자]
제가 8년전 오늘, 오늘이죠. 오늘 서거 이후에 바보 노무현이라는 리포트를 5분짜리를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회가 새롭고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해수부 장관 시절에 그날이 토요일이었죠. 국회 앞에서 몇몇 기자들과 설렁탕을 먹었는데 몇몇 기자 중의 한 사람에 저도 있었는데 그때 나는 대선, 경선에 나가겠다라고 했을 때 사실은 저를 포함해서 많은 기자들이 의아해 했었습니다.
지지율도 낮은데 어떻게 경선에 나가느냐라고 했는데 물론 그 당시 생전 별명이 바보 노무현이었죠. 그 이유는 13대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한 번 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떨어졌죠. 부산시장 나갔죠, 네 번, 무모한 도전으로 해서 그 당시에 생전 노무현 전 대통령 별명이 바보 노무현이었습니다.
그랬는데 2009년도 아침에 서거를 하셨죠. 그 이후에 그 주변에 생전에 물론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 민정수석으로 청와대로 들어오라고 하니까 우리 음식물 담는 검정비닐, 재래시장에서, 거기에다가 속옷, 칫솔만 넣고 기차타고 올라갔다고 하죠.
그랬는데 10여 년의 세월이 지나서 지금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 오늘 추모식에 참석을 했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온 것으로 보이죠, 화면 상으로. 의자를 3000개를 준비했다든가 평소 입구에서 묘소가 있는 데까지 5분이면 간다는데 오늘은 50분이 걸렸다고 하죠.
[앵커]
그런데 이번 추도식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마지막 참석,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요?
[인터뷰]
아시다시피 문재인 대통령은 자타가 공인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참모이자 친구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이 돼서 다시 저 자리를 갔는데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누가 뭐래도 사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림자가 강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오늘 방문을 하고 또다시 내년에 가고 그 다음해에도 갈 경우에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전체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로서 혹은 그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한 이미지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3주기의 경우는 특별히 방문을 해서 추모를 하고 본인의 정권교체 이런 부분들을 널리 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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