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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보리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긴급회의를 열고 추가 대북 제재안을 논의합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 유엔 대사가 안보리 차원의 추가 대북 제재 결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북한의 북극성 2형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긴급회의를 엽니다.
지난주 화성 12형 발사로 열린 긴급회의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들라트르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는 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또 하나의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을 저질렀다며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기존 안보리 제재뿐 아니라 추가 대북 제재 결의도 적극 지지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대사는 지난주에도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를 주장했습니다.
[프랑스와 틀라트르 / 프랑스 유엔 대사 :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안보리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지지합니다. 최고로 강력한 조치를 보여줘야 합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영국 유엔 대사도 성명을 통해 기존 대북 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결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경제적·외교적 압박을 강조하고 있는 미국도 더욱 강력한 제재를 주장하면서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니키 헤일리 / 미국 유엔 대사 (지난 17일) : 중국은 미국과 함께 대북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겁니다. 어떻게 그 일을 할지도 미국과 함께할 것으로 믿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북한의 도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도 관련국들의 냉정과 자제를 함께 촉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이 나오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진통이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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