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정찬배의 뉴스톡
■ 진행 : 정찬배 앵커
■ 출연 : 이기정 YTN 보도국 선임기자, 최진녕 변호사
◆인터뷰: 한마디로 필요하면 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이 어떻게 보면 필요한 인재다라고 한다면 지역과 능력 위주로 해서 대탕평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는데 그와 같은 대표적인 케이스가 지금 김 경제부총리인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경제통에 있어서 양대 축이 보면 정책실장으로서의 장하성 교수님 그리고 실질적으로 내각을 이끌 사람으로서는 실질적으로 경제관료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진 사람인 것 같은데 이분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흙수저로써 정말 어릴 때,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족들을 정말 신문팔이를 하면서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더불어서 MB 정권 때를 넘어서서 박근혜 정권 때 국무조정실장을 했다고 하기 때문에 보수정권에서 중요한 임무를 했다고 했을 때 인재를 쓰는 측면에서 보수정권조차도 같이 포용하겠다는 점을 보였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인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질문이 잘못된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덕수상고가 옛날에는 공부를 잘하는데 집안이 어려운 학생들이 갔던 데 아니겠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예전에 덕수상고라든지 철도고등학교라든지 이런 명문고등학교입니다. 그렇지만 그쪽에서는 집안이 어려운 수재들이 갔던 학교입니다.
◇앵커: 그래서 주경야독하고.
◆인터뷰: 나중에 은행에 입사를 하고 보니까 학벌에 대한 여러 가지 홈플렉스가 느껴지는 게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 대학 출신이고 자기는 고졸 출신이고 그래서 주경야독을 하면서 국제대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밤에 공부를 하고 그러면서 또 행시까지 공부하고 행시도 그냥 한 게 아니라 사무실에 보니까 선배들이 보다 남긴 행시에 관한 책을 보게 되면서 행정고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 뒤로 열심의 공부하고 영어 공부도 하고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으면서 미국에서 박사까지 받고 이런 정말 흙수저 출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원래 흙수저 출신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미국 중개상을 하면서 어릴 때는 잘 살았는데 11살에 갑자기 아버지가 타계하시면서 소년가장이 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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