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토플 시험장의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시험이 취소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어제(20일) 서울 서초구의 토플 시험장에서 일부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시험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시험장에서도 피해가 있었는지 현장 확인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시험장은 인터넷을 통해 시험을 보게 돼 있으며, 주관사 측은 오전 10시 시험 시작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하던 중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로, 어제(20일) 오전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국내 피해 신고는 20건입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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