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공식 직함 없이 백악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이방카는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과 함께 인신매매를 주제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방카는 이날 트위터에 회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인신매매는 미국과 해외에 만연한 인도주의 문제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사진에 찍힌 이방카의 명패에는 다른 참석자들과 달리 직함 없이 이름만 쓰여있었는데, 명패를 담당한 백악관 직원 역시 이방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아무런 공식직함 없이 백악관에 사무실을 낸 이방카는 윤리문제 논란이 불거지자 백악관 보좌관이라는 직함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방카가 아버지인 트럼프의 '밀어주기'에 힘입어 별다른 노력 없이 현 정부 최고 실세로 부상한 데 대한 조롱 글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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