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오는 7월 3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당권 주자로 거론됐던 정우택 원내대표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 날짜를 정했군요?
[기자]
자유한국당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7월 3일 열기로 했습니다.
당권 주자로는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친박계 중진인 홍문종 의원, 비주류 나경원 의원 등이 거론되는데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던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고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 당이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각종 원내 협상 등의 책무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전당대회 방식을 두고는 조금 더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지도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당내 일부 의원들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동시에 선출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다른 정당 분위기도 알아볼까요?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와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연일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군요?
[기자]
선출 뒤 첫 원내 대표단 회의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머슴이 되겠다면서 야당은 자신을 소통의 통로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민생을 위해서는 야당의 정책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지난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협치와 더불어 개헌이 민심의 요구에 따르는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 가지 악의 근원인 제왕적인 대통령제 극복을 위해 개헌 특별위원회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른정당은 지금까지 문재인 정권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는데요.
다만 어제 발표한 외교·안보 인사에 대해서는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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