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면허증 장사' 건축업자 무더기 적발 / YTN

2017-11-15 0

불법으로 회사 명의를 빌려주고 건설 면허증을 주고받은 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건설법 위반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 65살 김 모 씨를 포함해 시공업자 3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유령 회사를 차려놓고 수도권 일대 무면허 건설업자들에게 22차례에 걸쳐 면허를 빌려준 뒤 6천만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시공업자 62살 김 모 씨 등 7명은 건축업 등록증을 빌려 110억 원 상당의 다세대주택 건설 계약을 불법으로 체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재개발 현장을 돌아다니며 저렴한 비용으로 건축 설계를 할 수 있다며 건축주와 시공업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변영건[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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