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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 기억해야" / YTN

2017-11-15 1

[앵커]
이준익 감독이 '동주'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박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인기를 끌었던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오늘 입대했습니다.

연예계 소식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간토 대학살이 벌어졌던 1923년.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열사 박 열과 그의 연인의 실화를 담은 영화입니다.

박 열처럼 이름 없는 독립 운동가들을 기억하기 위해 작품을 만들게 됐다는 이준익 감독.

[이준익 / 감독 : 식민지 시대에 대한 트라우마를 70년 동안 정확하게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아픔이 있죠. (일본 내) 핵심 안에서 뭔가 자신의 몸을 던졌던 존재가 몇 명 있습니다.]

[이제훈 / 배우 : (이준익 감독 작품에서) 제가 한번 연기를 펼쳐 볼 수 있는 순간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이 작품이 저한테는 연기하기 쉬웠던 캐릭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박 열의 동지이자 연인인 일본 여성 역할은 신예 최희서가 맡았습니다.

입대를 코앞에 두고 팬들을 위해 규현이 공개한 스페셜 영상입니다.

슈퍼 주니어 멤버로서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쳐온 규현이 팬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습니다.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합니다.

드라마를 통해 인연으로 발전한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부부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조재윤 사회, 가수 왁스, 바다의 축가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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