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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무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모두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됐던 장관들이죠.
청와대는 오늘 간담회가 경청과 격려를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간담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
[기자]
아직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 간담회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함께, 총리 권한대행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 16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재 공석인 법무부와 문화체육부 장관을 빼곤 대상자 모두 참석했습니다.
청와대에선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함께 자리에 앉았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국무위원들과 마주 앉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새 정부 들어 3차례 국무회의가 열렸지만 모두 유일호 총리 권한대행 주재로 회의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찬 간담회는 경청과 격려를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더라도 분명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의견이 있을 거라며, 문 대통령이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또 새 정부가 온전히 새로운 국무위원 진용을 갖추기 위해선 앞으로 한 달에서 두 달가량은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데요,
이 때문에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문 대통령의 격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첫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받아쓰기가 없고 미리 정해진 결론도 없고, 계급장도 없는 이른바 '3무 회의' 방침을 천명했죠,
이 같은 격의 없는 토론 기조는 앞으로 국무회의에도 그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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