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자폭테러범 살만 아베디가 범행 직전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용서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대터러 당국의 아흐메드 빌 살렘 대변인은 아베디가 범행 수 시간 전,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살렘 대변인은 아베디의 어머니가 수사관들에게 "아들이 폭탄 테러 사흘 전에 리비아를 떠나 영국으로 갔고, 범행 당일 전화를 걸어왔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비아 당국은 아베디의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을 IS 연루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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