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내일부터 22개 정부 부처의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첫날은 일자리 추경의 열쇠를 쥔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청 업무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부처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22개 부처 가운데 첫 타자는 경제 성장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제1과제인 일자리 추경 10조 원 편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표 / 국정기획자문위원장 : 당장 추경예산과 같은 시급한 문제도 있으니까…. 우리 젊은이들이 내뱉는 신음소리 아니겠습니까? 이 정부가 정상적인 정부라면 이런 취업 상태를 그대로 두고 방치한다는 거 자체가 저는 죄라고 생각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청도 업무 보고를 합니다.
주요 대선후보 5명 모두 이름만 다를 뿐, 부처 승격을 약속했기 때문에 정부 조직 개편 논의의 첫 단추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정기획위는 업무보고와는 별도로 대선 공약 201개를 100개 정도로 분류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22개 부처에 과거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에 대한 평가와 중장기 현안, 국가균형발전 계획, 부처별 국정 과제 등을 요구했습니다.
업무 보고 둘째 날에는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등이,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등이 업무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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