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60대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보건소는 오늘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광천동에 있는 병원에 60살 A 씨가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로마를 거쳐 어제 한국에 들어온 A 씨는 고열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1차 검사에서는 독감으로 알려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음압 격리 병상이 마련된 대학병원으로 A 씨를 이송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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