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드 조사 전적으로 국내 조치...기존 결정 바꾸는 것 아니다" / YTN

2017-11-15 2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한 진상조사 지시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와의 면담에서 사드 관련 뉴스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듣고 싶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지시가 기존의 결정을 바꾸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또, 정권이 교체됐다고 지난 정부의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국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빈 원내총무는 적법한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문 대통령의 말을 미 의회의 동료들에게 전하고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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