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제조공장서 불...수천만 원 피해 / YTN

2017-11-15 0

[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장품 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쓰러지면서 인근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경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붉은 화염이 공장을 집어삼킬 듯 무서운 기세로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쏘아대지만 검은 연기와 함께 곳곳에서 폭발도 이어집니다.

어제(30일)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장품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6명이 대피했고, 공장 2층과 플라스틱 자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환풍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목재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소방차 1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목재 수백 톤이 쌓여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도로 한 쪽 커다란 컨테이너가 쓰러져있습니다.

옆 차선을 지나는 차량은 느릿느릿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북 경산시 대구-부산고속도로 원리교 인근에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20톤짜리 컨테이너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사고 현장 인근 3km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돼 1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타이어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leek0428@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53105130065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